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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굶었던 낯선 땅에서, 희망으로 이어진 동행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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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굶었던 낯선 땅에서, 희망으로 이어진 동행​

 

에티오피아 출신의 한 남성이 서울의 한 교회 도서관을 찾아왔습니다.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너무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을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낯선 땅에서 어렵게 건넨 한마디였습니다.

 

 

 [마크(가명)]

 

마크(가명)는 본국의 내전으로 가족이 사망하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 한국으로 피신한 난민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축구선수 코치로 일했지만, 

전쟁은 그가 살아온 삶을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살기 위해 떠나왔지만, 

한국에서의 삶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집도 일정한 수입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SOS위고는 위고봉사단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듣고,

 즉시 3개월간 생계비와 PES를 지원 했습니다.


SOS위고의 도움은 마중물이 되어,

교회 공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어 공부를 하는 마크(가명)]

 

교인들은 마크의 생활비 관리를 해주며 먹거리 등을 지원하고

주중에는 한국어 공부와 성경공부, 운동을 함께하며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혼자 감당해야 했던 시간에,

조금씩 함께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취업을 위한 준비도 이어졌습니다.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복잡한 행정 절차를 밟는 데에도 

교인들이 함께했습니다. 

 

그의 나이와 건강,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방에 있는 납품업체에서 보조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랜 시간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왔던 그에게는 

스스로 일하며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교회공동체와 마크(가명)]

 

한 사람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연결하며 동행한 결과였습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힘으로 삶을 꾸려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SOS위고의 지원과 교회 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은 

그가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먹을 것을 나누는 작은 손길에서 시작된 만남은 

마침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데까지 연결되었습니다.

 

 

[감사편지]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제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SOS위고를 축복하시고,

 더 많은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SOS위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SOS위고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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