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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흔들린 자립의 꿈, 다시 미래를 준비하다 정예솔(가명)씨는 어린시절 어머니를 잃은 뒤 아버지와 함께 살았지만, 가정폭력으로 인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그룹홈, 보호시설 등을 오가야 했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깊었던 정 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학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워 결국 자퇴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상담센터에서 만난 멘토 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조금씩 삶의 의지를 되찾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진로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애견미용 교육을 받으며 자립준비를 차근차근 해왔습니다.

[정예솔(가명)씨 사진]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수급비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던 정 씨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수감이 되면서, 가구의 생계급여가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아버지와 따로 살고 있었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주소를 분리할 수 없었고, 이전에도 생계비의 대부분을 월 100만 원의 교육비로 사용하며 빠듯하게 생활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편의점에서 하루 한 끼로 식사를 해결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정 씨는 어렵게 찾아온 자립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정 씨와 반려견] SOS위고는 정 씨가 배움을 멈추지 않도록 자립비와 PES를 지원했습니다. 현재 정 씨는 애견미용사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애견미용샵에서 하루 10시간씩 현장실습도 하며 성실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 씨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하며, 애견미용과 동시에 청소년 상담사의 꿈을 꿉니다. SOS 위고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정 씨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감사편지] SOS위고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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