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상실 위기에서 다시 찾은 희망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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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상실 위기에서 다시 찾은 희망

 

 

[이수희(가명) 씨 사진]

 

이수희(가명) 씨는 홀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그동안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있었지만, 

지난해 갑작스러운 정리해고를 겪으면서

삶의 균형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새로운 직장을 구했지만 임금체불로 인해 

급여를 받지 못한 채다시 실직 상태에 놓였습니다.

반복된 고용 불안과 소득 중단은 곧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생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를

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성실하게 상환해왔지만

생활비마저 부족해지면서 더 이상 변제를 지속하기 어려워

결국 채무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씩 쌓인 어려움은 결국

'주거 상실'이라는 절박한 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소득이 끊긴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고,

체납은 6~7개월 이상 이어졌습니다

 보증금도 월세로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결국 명도소송이 진행되었고강제퇴거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씨의 반려견 사진]

 

이 씨는 가족과 약 10년 전부터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도움을 요청할 친척이나 지인도 없었고

대부분의 대인관계 역시 끊어진 채 

오랜 시간 사회적 고립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홀로 어려움을 감당해야 했던 이 씨에게 

유일한 위로는 곁을 지켜주던 반려견이었습니다.

 

이 씨는 3개월 동안 긴급생계비를 생활비로 모두 사용했고

국민취업제도를 통해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당장의 주거 공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고시원으로 이동하더라도 초기 비용조차 마련할 수 없어

실제로는 갈 곳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모니터링 중인 이 씨]

 

SOS위고는 이 씨가 강제퇴거 이후 

즉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주거비와 생계비를 지원했습니다.

이 씨는 여성전용 고시원으로 즉시 이동해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이었지만, 그 안에서 이 씨는

다시 원래 살던 공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차근차근 자립을 시도했습니다.

 

 

[이 씨의 새 거주지 사진]

 

고시원 생활 동안 이 씨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소득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다시 돌아갈 준비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LH 청년전세임대에 선정되며 

스스로 보증금을 마련해 새로운 집으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주거급여를 통해 월세와 이자를 안정적으로 납부하며

주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버티는 상태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단계로 이동했습니다.

더 나아가 과거 경력이었던 온라인 MD(의류 쇼핑몰 물류 매니저) 직무로

재취업에도 성공했습니다.

현재는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씨의 새 거주지 사진]

 

이 씨는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가족과 단절된 채 살아온 이 씨는 

위기 이후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정서적 회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혼자 감당하던 감정들은 조금씩 나눌 수 있게 되었고

마음의 긴장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시원 생활 동안 떨어져 지내야 했던 반려견과 

다시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정서적 안정도 회복되었습니다.

 

 

[이 씨의 새 거주지 사진]

 

일을 하면서 힘든 생각을 잊게 된다는 말처럼

일상은 다시 삶을 붙잡아 주는 힘이 되었습니다.

한때는 모든 것이 끊어진 듯 보이던 시간 속에서 

이 씨는 다시 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씨는 더 이상 멈춰 있는 상태가 아니라

스스로 삶을 만들어가는 단계에 서 있습니다.

 

SOS 위고는 이 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편지]

 

SOS위고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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