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삶, 다시 앞으로 나아가다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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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삶, 다시 앞으로 나아가다”

 

– 길 위에서 버티던 청년이, 

다시 삶을 선택하게 된 이야기

 

“누군가에게 기대도 된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윤수(가명) 군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한 채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부모님의 갈등과 가정 해체 속에서

중학생 때부터 집을 떠나야 했고,

쉼터에서도 또래의 폭력으로 입�퇴소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청소년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쉽지 않았고,

각종 지원에서도 제외되며

혼자서 버텨야 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이어진 책임

 

성인이 된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로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감당해야 했고,

무릎 부상으로 수술과 치료까지 겪으며

삶은 더욱 불안정해졌습니다.

 

퇴원 이후에도 쉼터나 보육시설에 의존해야 했고,

건강과 생계가 모두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어진 지원

 

이때, 윤수 군은

이랜드재단의 ‘돕돕프로젝트’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돕돕프로젝트’는 ‘돕는 자를 돕는다’는 의미로,

가정 밖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의 관심 밖에 놓인 다음 세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단체를 돕는 협력 파트너 사업입니다.

 


그는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월세와 공과금 지원을 받으며

다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삶, 그리고 다시 시작된 변화

 

그동안 혼자 버티는 데 익숙했던 윤수 군은

이 지원을 통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재활에 집중하기로 결심한 그는

스스로 운동하며 회복을 이어갔고,

발목 수술 이후 이어지던 통증도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다시 삶을 설계하기 시작한 그는

위기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힘을 길러갔습니다.

 

한 사람의 회복, 그리고 또 다른 변화로

 

윤수 군은 이제 자신의 경험을 넘어

다른 사람의 삶에도 영향을 주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 당사자로서

직접 단체를 만들어

정책 제안과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현실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로서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혼자 버티던 시간이었지만,

이제 그는

누군가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윤수 군은

자신이 다시 걸어온 길 위에서

다른 이들의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