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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포레스트: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키던 7년,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쉼표'
소외된 이웃들의 숨은 동반자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과 가족의 돌봄에는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랜드파크와 이랜드재단이 함께하는 ‘히어로 포레스트’는 이처럼 타인을 위해 삶을 내어 '사회공로자(히어로)'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응원하는 지원 사업입니다.
대상자와 그 가족에게 교통, 숙박, 조,석식이 지원되며, 히어로와 그 가족에게 회복의 기회, 함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낮은 곳에서 피어나는 희망, 윤진수 목사의 헌신 이번 히어로 포레스트의 주인공, 윤진수 목사는 지난 7년 동안 노숙인들의 자립과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역, 남대문, 쪽방촌 일대를 누비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봐왔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300인분의 도시락과 반찬을 들고 거리로 나가고, 매일 새벽에는 100~200명의 이웃에게 따뜻한 급식을 제공하며 그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윤진수 목사의 활동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알코올 중독 치료를 돕는 금주 학교를 운영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또한 베이커리 카페, 농장 운영, 바리스타 교육 등 10여 개의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사회적 편견과 부족한 예산이라는 벽에 부딪혀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었습니다. 성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 일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그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고 어린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미안함은 늘 마음 한구석에 짐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잠시라도 가족들과의 시간, 휴식이 간절했던 윤진수 목사에게 히어로 포레스트 초청장이 전달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찾은 기적 같은 휴식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을 이어가던 윤진수 목사에게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세 자녀의 오랜 바람과 칠순을 맞이한 어머니의 소망을 한꺼번에 이뤄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설악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쾌적한 숙소에 도착했을 때, 가족들의 입에서는 연신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명절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던 윤진수 목사는 이번 3박 4일의 일정 동안 비로소 가족들과 온전히 눈을 맞추며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사는 과중한 업무로 체중이 10kg이나 빠졌던 그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었고,
숲과 바다를 만끽하며 맨발로 걷는 시간은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진 것입니다.
넓은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 속에서의 편안함, 안락함을 느끼며 보낸 시간은 그들에게 단순한 관광 이상의 정서적 회복을 선사했습니다.
윤진수 목사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찾아온 이번 여행이 우리 가족의 작은 바람에도 귀를 기울여준 선물처럼 느껴졌다"
며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다시 사랑의 현장으로 윤진수 목사는 이번 휴식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노숙인들이 가족처럼 어울려 살 수 있는 통합적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히어로 포레스트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이 지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의 헌신이 더 큰 희망의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잠시 짐을 내려놓고 쉴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랜드파크와 이랜드재단은 우리 곁의 모든 '히어로'들의 헌신이 존중받기를 응원합니다.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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