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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명에게 기적을, 베트남 부부 이야기" 엄마 미 씨와 아빠 응 씨는 베트남에서 온 젊은 부부입니다. 처음에는 각자 유학의 꿈을 품고 한국 땅을 밟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부의 쌍둥이 임신 소식은 기쁨도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미 씨는 더이상 공부할 수 없었고 응 씨는 당장 수술비를 벌어야 했습니다. 학업을 그만둔 순간부터 비자가 연장되지 않아 건강보험도, 제도도, 아무런 도움도 없이 출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 있는 첫째] 몸이 약한 엄마이다 보니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쌍둥이는 예정일보다 훨씬 빨리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작은 두 생명은 조기 출산으로 위험한 상태였고, 인큐베이터에서 간신히 숨을 내쉬었습니다. 산모 역시 건강이 위중한 상태였기에 입원이 불가피했습니다. 아빠 응 씨는 아기가 태어난 기쁨도 잠시, 혹시라도 미 씨와 아이를 잃을까봐 불안함과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응 씨는 매일같이 아내와 아이의 병원을 오가며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 있는 둘째] 산모 수술 및 입원비 1100만원, 쌍둥이 인큐베이터 1600만원, 하루하루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병원비 앞에서 응 씨는 2700만원의 벽이라는 사면초가에 부딪혔습니다. 병원비가 없으면 퇴원도, 치료도 불가능했습니다. 응 씨는 열심히 일하고, 지인들에게 빌려 일부를 납부했지만 고액의 병원비를 감당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위고봉사단을 통해 이 소식을 듣고 치료비 5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위고의 도움이 마중물이 되어, 병원 사회복지팀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병원비를 기적적으로 마련한 날, 아빠 응 씨는 병원 복도에서 아무런 말 없이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지금, 무사히 퇴원한 엄마 미 씨와 아기는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쌍둥이] 첫째와 둘째는 각각 5kg와 5.6kg로, 조그맣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백일잔치도 하며 ‘베트남친구들’ 선교회와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미 씨와 응 씨 부부는 일면식도 없는 자신을 도와준 이랜드복지재단과 꾸준한 관심으로 보살핀 봉사단의 도움에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수련회도 같이 다녀왔습니다.
[백일잔치 사진] 응 씨는 다시 일터로 돌아가 일하기 시작했고, 미 씨는 건강을 회복하며 짬짬이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쌍둥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면서 가족이 웃음을 찾은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아기가 안정기에 돌입하며, 부부는 아이들을 베트남 본가로 보냈습니다 “저는 항상 제 힘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정말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SOS위고의 도움은 평생 잊지못할 일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고봉사단원과 찍은 사진] SOS위고는 오늘도, 앞으로도 나눔과 함께 기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SOS위고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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