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박스 캠페인] 명절의 외로움에 작은 온기를 더하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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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박스 캠페인

명절의 외로움에 작은 온기를 더하다

2025 추석이랜드재단 천사박스 전달식

 

 

 

이랜드재단은 2025년 추석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과 청년 1,004에게

천사박스를 전달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으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명절의 정서적 고립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

 

이번 천사박스는

자립준비청년가정밖청소년은둔고립청년 등

제도적 보호에서 소외된 다양한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이랜드재단이 운영하는 돕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지원이 미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 케어 패키지가 정성껏 구성되었습니다.

 

박스에는 명절 음식부터 위생용품영양보조제까지

일상에 꼭 필요한 11종의 품목이 담겼습니다.

 

 

 

▲ 천사박스 캠페인 구성물품. 

 

오프라이스전복죽김부각약과스프 등 간편한 명절 특식

땡큐파머클렌징폼스킨케어 세트

비타민엔젤스아동청소년용 종합비타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민감한 피부용 세안제품

이랜드재단도가니탕삼계탕 등 고단백 식품 추가 지원 

 

 

총 물품 규모는 약 4천만 원 상당이며,

중간 운영비 없이 100%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되었습니다.

 

 

천사박스가 도착한 그곳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전달식은 서울 성북구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는

은둔과 고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회복 공동체입니다.

 

 

▲ 천사박스 캠페인 전달식 진행 모습. 

 

 

이날 현장에는

오프라이스땡큐파머비타민엔젤스,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나누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이랜드재단 이윤정 본부장. 

 

 

캠페인에 참석한 이랜드재단 이윤정 본부장은

“천사박스가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단체들과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물건보다 소중한 마음을 선물 받았어요

 

이번 전달식 현장에는 특별한 이들이 함께했습니다.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고립은둔청년들입니다.

 

청년들은 자신이 겪어온 고립과 정서적 단절의 시간,

그리고 센터에서 조금씩 회복해가는 과정을 나눠주었습니다.


밖에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어요.”

 

원래 운동도사람 만나는 것도 두려웠는데,

여기 와서 야구도 하고 요리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프로그램도 처음엔 안 하려고 했는데,

조금씩 참여하다 보니 사람들과 편해지고,

마음도 열리더라고요.”

 

 

▲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를 통해 회복되고 있는 청년들. 

 

이런 회복의 과정 속에서 만난 천사박스는

단순한 물품 그 이상으로따뜻한 연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청년들은 천사박스를 통해 잊히지 않았다는 감정,

응원받고 있다는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먹을 게 많아서 좋았지만,

더 좋았던 건 누군가 나를 생각해줬다는 기분이었어요.”

 

피부가 예민한데

클렌징 제품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추석에 처음으로 선물을 받아봤어요.

오히려 가족보다 더 따뜻했어요.”

 

사실 뭘 먹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김옥란 센터장.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김옥란 센터장

명절은 청년들에게 정서적인 고립감이 더 깊어지는 시기라며,

천사박스는 필요한 물건 이상으로,

우리 사회가 이 청년들을 기억하고 있다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는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청년들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야구 활동식사 공동체마라톤 준비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관계를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함께 만든 따뜻한 연대

 

천사박스는 이랜드재단 혼자 만든 캠페인이 아닙니다.

 

각기 다른 분야의 기업과 단체들이

자신들의 전문성과 자원을 기꺼이 나누며 함께 해주셨습니다.

 

 

▲ 2025년 추석 천사박스 캠페인 전달식. 

 

특히 오프라이스땡큐파머비타민엔젤스,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등 협력사 관계자분들은

받는 이의 입장에서 물품을 구성하며,

정말 필요한 것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 천사박스 캠페인에 함께한 기업, 단체 관계자들. 

 

전국 각지의 돌봄 현장에서 천사박스 배분을 함께 한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화평에클레시아, 7R청소년공감센터,

위키코리아시선오브홀리베이션고려인지원연대아리랑,

포천하랑센터일하는학교 등 9개 단체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랜드재단은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이랜드재단의 천사박스 캠페인은 지금까지

누적 13,000여 명에게 약 24억 6천만 원 규모의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나눔의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랜드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래세대들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모두가 연결되고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그 따뜻한 내일을 위해

이랜드재단은 계속해서 천사박스를 준비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