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포레스트: 이인자 센터장, 아이들과 함께한 사랑의 발걸음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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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포레스트: 

이인자 센터장, 아이들과 함께한 사랑의 발걸음






소외된 이들과 동행하는 사람

우리 사회엔 소외되고 괴로운 이의 곁에 함께하며,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내는 숨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히어로 포레스트'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분들에게
회복을 위한 쉼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랜드재단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함께하며,
교통, 숙박, 조식, 석식비를 지원해
히어로(사회공로자)와 그 가족에게
재충전을 위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조이하우스”에서 이어온 발걸음

이번 주인공은 파주에서 '조이하우스'를 운영하며
이주민 아이들의 삶을 돌보고 있는 이인자 센터장입니다.​

이인자 센터장은 2007년, 파주 교하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하며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삶을 열었습니다.

2009년부터는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을 이어갔고,

2016년 파주 용주골에서
한 아프리카 출신 산모를 만나면서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아이를 돌볼 곳이 없어 방치되는 모습을 보고,

 

2017년에는 아프리카 노동자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조이하우스’를 열었습니다.

 

 

 

 

 

현재 약 30여 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돌봄을 받고 있으며,

유치원에 진학하지 못한 아동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 진료, 취업과 주거 문제, 법률 상담

다양한 어려움에 함께하며,

한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활동이 안정되기까지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성장해 학교에 입학하고,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도움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믿음을 더욱 굳게 붙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

가족과 웃고 떠들며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이인자 센터장에게 히어로 포레스트 초청장이 전달되었습니다.


 


 

히어로 포레스트에서 만난 회복의 시간


 

 

 

 

 

여행지에서 이인자 센터장 가족을 맞이한 것은

따뜻한 환영 메시지와 작은 초콜릿 선물이었습니다.

소박한 배려였지만 가족 모두에게 큰 감동이 되었고,

그 순간부터 여행은 특별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제주서귀포 리조트 객실은 아늑했고

창밖의 풍경은 자녀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었으며,

정갈한 식사와 다양한 시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쳐왔던 웃음을 되찾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가족이 함께 찾은 한 식당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전 막내딸이 아픈 시절,

병원과 식당을 오가며 눈물 지었던 시간이 떠오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건강을 회복한 딸이

환하게 웃으며 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 장면은 지난 고통의 기억을 덮어내고,

새로운 희망과 감사의 기억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인자 센터장은

 

“우리가 서로에게 가장 큰 선물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말했습니다.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심어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걸어갈 길을 위한 충전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여행은
 이인자 센터장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역 속에서도 쉼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고,

이번 여행이 다시 현장에서

아이들과 이웃을 돌볼 힘을 얻게 하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조이하우스의 안정적인 공간 마련을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이주민 가정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헌신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섬기며 살아왔지만, 이번에는 저희 가족이 섬김을 받았습니다.

그 경험이 또 다른 이웃들을 돌볼 힘이 되어 돌아갑니다.”

 


이 회복의 이야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따뜻한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랜드파크와 이랜드재단은

우리 곁의 모든 '히어로'들의 헌신이

존중받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