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산불교회 고통 함께한다” 29일 경안노회 산불 성금 전달식 경안노회에 7300여 만원 기탁해 이랜드복지재단 1000만원 지원 피해 가정과 외국인 구제 예정
지난 3월, 경상북도 일대를 휩쓴 산불로 인해 경안노회(노회장:박병석 목사) 소속 교회 및 성도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5월 29일 경북 청송 푸른솔교회 (박신인 목사)를 찾아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교갱협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광주중흥교회)와 상임총무 이재윤 목사(샤론교회)가 참석해, 총 7300여 만원의 성금을 경안노회 측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경안노회는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준 교갱협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갱협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인 4월 2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성금 모금을 결의했다. 이후 임원교회를 중심으로 모금한 금액은 총 6300여 만원이었으며, 여기에 이랜드복지재단(대표:정영일)에서 1000만원을 추가로 보내 기금이 조성됐다. 경안노회는 이 성금을 산불 피해가 심각한 20개 성도 가정에 각각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남은 1300여 만원은 피해를 입고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교갱협은 “복구의 길이 여전히 요원한 만큼 산불 피해 교회와 성도에 대한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에는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 당진제일교회(방병만 목사) 만남의교회(나영진 목사) 맑은샘광천교회(김현중 목사) 목포반석교회(오진호 목사) 샤론교회(이재윤 목사) 신일교회(이권희 목사) 정윤교회(유성택 목사) 청계중앙교회(이윤동 목사) 충무교회(박은섭 목사) 후암교회(박승남 목사) 흰돌교회(오창희 목사) 교갱협 여성돌봄위원회(오영숙,채옥희 전도사) 이랜드복지재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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