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미래세대를 위한 이크루즈 한강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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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의 노을 (출처: 이랜드 크루즈)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저녁, 지하철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한강의 야경을 바라본 적 있으신가요?
잠시 넋 놓고 보는 한강의 풍경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하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이크루즈는 이런 따뜻한 위로를 사각지대에 놓인 미래세대에게 전하고자 이랜드재단의 ‘돕돕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 유람선 탑승권을 기부했습니다.
사각지대 미래세대들이 일상의 고민을 제쳐두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설렘이 가득했던 이크루즈 탑승
지난 봄, 이크루즈는 선셋 크루즈, 달빛 뮤직 크루즈, 별빛 크루즈 등 탑승권을 이랜드재단의 돕돕 프로젝트를 통해 사각지대 미래세대에 지원했습니다.
* 돕돕 프로젝트란 ?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의미를 담아 돕는 단체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가정밖청소년, 다문화청소년, 고립은둔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사각지대에 처한 미래세대의 온전한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유람선을 타본 적 없었던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의도에 있는 이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한 다문화 청소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들과 외출을 나왔습니다.
늘 분유값과 생계비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가족 여행을 가지 못했던 다문화 청소년은
한강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돕돕 현장 기관의 멘토와 함께 유람선을 탑승한 가정 밖 청소년도 있었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학교, 자립, 일상까지 삶을 걱정하며 살아가던 아이들은 멘토와 함께 탑승한 이크루즈에서 걱정을 내려두고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돕돕 현장 기관의 멘토와 함께 이크루즈를 방문한 청소년 한부모들은 한강의 야경을 가만히 지켜 보며 육아의 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유람선 위에서 마주한 또 다른 풍경

아이들은 흐린 날씨 탓에 노을을 보지 못할까 걱정이 가득했지만, 막상 유람선이 출발하자 발견한 야경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잔잔한 강물과 흐릿한 하늘이 만들어낸 분위기는 아이들에게 선물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방송으로 흘러나온 서울의 다리, 건물들에 대한 설명은 늘 무심히 지나쳤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고, 유람선에 탑승한 아이들은 “일상을 벗어난 느낌이었다”며 그 순간을 전했습니다.
항해 중간에는 작은 공연도 더해져 아이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이크루즈에서의 시간을 온전히 즐겼습니다.
가족의 웃음이 번진 저녁
늦은 저녁, 피곤할 시간이었지만 선착장에 모인 얼굴들은 들떠 있었고, 유람선에서 내려올 땐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 모습으로 가득했습니다.
한 청소년은 “한강 크루즈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여유가 없어 탑승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라며 소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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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 가는 연결
사각지대 미래세대는 이크루즈를 통해 멘토, 친구, 가족 간의 회복을 담은 순간으로 오래 기억될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랜드재단은 앞으로도 사각지대 미래세대와 돕는 단체의 자립을 돕는 ‘돕돕 프로젝트’와 함께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소중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주신 이크루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크루즈가 전한 응원의 마음이 사각지대 미래세대 아이들의 마음 속에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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