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포레스트: 이태조 목사의 변하지 않는 가치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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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포레스트: 

이태조 목사의 변하지 않는 가치 

 

 

 

 

서점에 들어서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책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전 소설’입니다. 

고전 소설은 펼칠 때마다
가장 소중한 가치와 진리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소설 속 이야기는
때로는 우리에게 조용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변화가 거센 시대에도,
고전 소설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과 연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편의 고전 소설처럼
우리에게 잊고 있던 마음을 다시 꺼내 보게 만드는
 ‘히어로’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세상을 밝히는 조용한 헌신



 

 

오늘 소개할 우리의 히어로, 이태조 목사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소외된 이웃 곁에서

나눔과 헌신을 실천하였습니다.

 

 

 그의 삶에 담겨있는 특별한 용기와 사랑

 

 

1993년, 이태조 목사는 신부전증으로

고통받던 청소년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자신의 신장을 필요한 이에게 기증하며

부산 최초의 생전 장기기증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장기기증 후 관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건강 악화와 더불어 고생이 있었으나,

이태조 목사의 장기기증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2005년, 또다시 간의 일부를 기증하며

다시 한 번 몸소 실천하는 사랑의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교회에서는 생명나눔예배를,

학교와 관공서에서는 강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행복재활원 ​지적장애인분들과 함께하며 

 평일은 생일파티, 나들이와 같은 활동을,

주일은 이들을 위한 예배를 함께 드리며

섬기는 활동을 지속하고 계십니다. 

 

또한 지적장애인 인권지킴이단 단장을 맡아

인권 보호에 힘쓰고,

새생명나눔회 전국 회장으로서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 나눔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랜드재단은 

따뜻한 가치를 지키며, 소외된 이웃 곁에 있는 

 이태조 목사를 '히어로 포레스트'에 초청했습니다. 

 

'히어로 포레스트'는 숨은 사회공로자를 위해

이랜드호텔앤리조트의 객실기부로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2001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며

이태조 목사의 가족분들께도 닿을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도 필요했던 ‘쉼’의 시간

 

 

 

 

 

이태조 목사는 30년 전 청년 시절을 보냈던 부산을 떠올리며,

그 마음을 지키기 위해 이번 여행지로 광안리를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히어로 포레스트를 떠난 5월 26일은
저에게 의미 있는 날입니다.

1993년 5월 23일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신장기증 수술을 하였던 날입니다.

 

 

아픈 환우를 위해 나눔을 하려던

처음의 마음을 변치 않도록

5월 26일 부산 광안리로 여행을 떠납니다.


 

 

잊지 않고 처음의 마음을 지켜가겠습니다. "

 

 

 

 

 

 

  

언제 마지막으로 찾았는지 조차

가물가물한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광안리는 많이 달라져 있었지만

그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이태조 목사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오래전 기억을

다시 꺼내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광안리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호텔에 머물며,

장모님, 아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98세의 장모님께서

생애 처음으로 카페에서 커피를 드신 순간은,

가족 모두에게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휴식과 감사가 가득했던 여행

 

 

  

 

2박 3일 동안 가족들은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고,

해운대까지 이어진 바닷가 열차길을

따라 걷는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준비된 조식,

친절한 호텔 직원들의 환대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와 고단함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태조 목사는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켄트 호텔 직원들의 친절과 상냥함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매일 아침 방을 정리해주신 고마운 분,

친절하게 차량 주차를 알려주신 분,

정성으로 맞아주신 프론트 직원들...


과연 이 선물들을 받아도 될까

하는 마음이 끝내 가시지 않았습니다.


작은 사랑에 큰 정성과 사랑으로 격려해주신

이랜드재단, 켄싱턴호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크든 작든

이웃을 위하는 일에 정성을 대해보리라 다짐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히어로포레스트

  

이태조 목사의 히어로 포레스트 여행은 

지친 헌신의 마음을
잔잔한 파도처럼 다독여주었습니다.

 

히어로 포레스트는 앞으로도 

세상을 밝히는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충분한 쉼과 회복을 선물하겠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당신의 발걸음을,

이랜드파크와 이랜드재단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