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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피드백] 이랜드와 함께 한 무국적 아동 민수의 한국 정착기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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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랜드와 함께 한

무국적 아동 민수의 한국 정착기

 

 

나라 없이 태어났던 민수 기억하시나요?

 캄보디아에서 온 엄마 레이나(가명)와 함께 

오갈 곳 없이 홀로 남겨졌던 무국적 아동 민수는 

 SOS위고의 도움으로 쉼터에 옮겨져 한국 국적을 취득했는데요.

 

레이나와 민수 모자의 자립을 위해

이랜드와 SOS위고는 

이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모금을 진행했었어요

 

 

[모금 이야기 다시 보기]


이 모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 200만원 모아졌고

레이나와 민수를 보호하고 있는 서울이주여성디딤터에 100% 전달됐답니다. 

디딤터 보호 종료 후 주거 자립 비용(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에요.

 

 

 지금은 레이나도 28개월이 된 민수도 

한국어 배우기에 열심을 내고 있답니다

민수의 한국어 실력 함께 잠깐 보고 가실게요~~~. 



민수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레이나는 하루 세 시간씩 한국말을 배우고

우울증 치료도 받고, 제빵 기술, 봉제 기술 등을 배우고 있어요

 

 


[레이나가 디딤터에서 배워서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들]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기술을 배워서 

한국 사람들과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고 싶다고 해요

한국에서 민수를 키우면서 일도 할 수 있는 비자도 곧 나올 예정이랍니다.

 

레이나는 아직 서툰 한국말로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눌러 감사합니다라고 써 내려갑니다.

맞춤법이 틀리고, 글자 모양이 어설퍼도 

후원자님들의 건강까지 신경 쓰는 내용을 담아

편지 안에는 감사의 진심이 가득합니다.

 

 

​[편지를 써 내려가는 레이나와 직접 쓴 편지 내용]

 

레이나와 민수를 위해 마음을 보내주신 많은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들 모자가 한국에서 잘 뿌리내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켜봐주세요.

 

 

 

SOS위고는 레이나와 민수처럼 

자립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다문화 한부모 가정들이

낯선 땅에서 당당하게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위기 가정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SOS위고가 함께 하겠습니다.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